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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들어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.
아직 반 년간의 바깥생활에서의 여파가 있던 것일까. 끝난 지 두 달이 되어간다. 이제 그만 원래 일상처럼, 최선을 다해보자.
오랜만에 친구와 깊은 대화를 했다.
언제해도 신선한 충격으로 내게 다가온다. 한층 더 성장하고 마음을 더욱 굳게 먹게 된 계기가 되었다.
어느샌가 주변에 만족하고 잠식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, 이제 그만 나태의 굴레에서 나오련다.
힘차게 살아보자. 힘들어도, 지쳐도, 결국 이 순간을 정당화하는 건 오직 결과뿐이다.